SW 아카데미에서 뵈었던 김송아 강사님의 언그래머 슬랙에 어쩌다보니 참여하게 되었다.
매주 아티클을 올려주시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하게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었는데.. 이번에 글쓰기 클럽을 모집한다고 하였는데, 마침 졸업하고 나니 글도 쓰기 귀찮아지고.. 그래서 다시 마음가짐한다고 생각하고 신청했다.
그래서 이번 주제는.. ‘나는 왜 개발자가 되고싶은가?’이다.
우선 나는 개발을 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학부에서 배우는 것들인 알고리즘, 시스템 프로그래밍들은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있다기 보다는 근본적인 컴퓨터에 대한 지식인 CS 지식의 학습에 초점이 있는 듯 하다.
그래서 실제 개발이라는 분야를 늦게 접했다. 학부 수업과 학점을 꽤나 중요하게 생각했던 나는 개발은 졸업 프로젝트 때 할거니까~ 라는 마음으로 미뤄뒀는데.. 지금보면 너무 늦게 시작한 것이 아쉽지만, 후회해도 소용없다.
그래서 나는 왜 개발자가 되고싶을까?? 이번 계기로 자신에게 한번 더 되물어봤다.
여러 이유들이 있겠지만 우선은.. 꾸준히 학습해야한다는 어쩔 수 없는 직업의 특성이 좋았다. 새로운 것을 배워가는 것에서 재미를 느끼며 기존의 것을 반복하는 것에 금방 실증이 나는 스타일이다.
또.. 아무 생각없이 자연스레 접해왔던 웹사이트와 어플을 직접 만들어본다는 것이 좋았다.
마치 한 때 DIY가 유행했던 것처럼.. 뭔가 웹사이트 DIY 키트 느낌이랄까..??
뭔가 엄청 큰 것보다는 작은 여러 장점들이 모여서 하고싶게 된 것 같다.
사실 요새는 조금 두렵다. 개발자로서 내가 뽐낼 수 있는 특출난 점이 뭐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자주 스쳐지나간다. 그럼에도 난 또 다시 컴퓨터 앞에서 공부한다. 칼을 뽑았으면 베어봐야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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