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감사하게 1차 서류를 합격한 곳이 있어 면접을 보러 갔다. 면접을 준비하는 중에 빼놓을 수 없는 질문이 바로 프로젝트에서 힘들었던 점이나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제 면접 준비를 하면서 이 질문에 대해 생각해보았을 때, 답이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뭔가 지금까지 개발 프로젝트를 포함해서 모든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느낀 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에게 있어서 프로젝트에서는 소통이 중요하다. 팀원들끼리 서로에 대한 불만이 없어야하고, 이 프로젝트에 대해서 불만이 없어야한다. 과거 이런 경험이 존재했고 이를 통해서 느낀 점이다.
내가 진행했던 프로젝트 중에서 팀원 한명이 자신에게 주어진 할당량을 해오지 않았던 경우가 있었다. 이유가 조금 당황스러웠는데, 프로젝트는 자신에 있어서 우선순위가 높지 않다는 것이었다. 이런 이유는 처음이여서 내가 다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또 한명은 팀원의 회의와 투표 끝에 뽑은 프로젝트의 주제가 맘에 들지 않는다고 나갔다. 이게 MZ인가도 싶었다..
하나의 프로젝트에서 이런 많은 경험을 느낀게 난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이 프로젝트로 인해서 나는 개발 실력도 배웠다만 프로젝트의 우선순위와 같은 것들을 더더욱 많이 느꼈다. 아! 물론 지금은 잘 맞는 4명이서 계속 진행 중이다.
이러한 계기로 '소통'을 중시하게 되었고, 실제 면접에서도 이러한 질문을 던져주어서 잘 대답했던 기억이 난다. 아, 실제로 김송아 강사님께도 이런 사실을 말했던 적이 있는데, 오히려 면접 질문 대답거리라고 이득이라고 생각하라고 하셨던 기억이..ㅋㅋ 감사합니다 선생님!!
무튼 이러한 연유로 나는 '소통'을 중시하게 되었고, 프로젝트의 분위기는 다른 팀들보다 더욱 화목하고 끈끈해야한다는 생각이 있다. 나에게 있어서 프로젝트는 그러한 분위기고, 그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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